광주 동구 '충장축제' 벤치마킹 다녀와

지난 27일 18회 음성품바축제의 하나로 충북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품바 공연대회가 열리고 있다.2017.05.28.(사진=음성군청 제공) / 뉴시스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음성지역 대표 축제로 전국유일의 '품바' 테마를 갖고 있는 음성품바축제의 한단계 도약을 위해 행사 관계자들이 타 지역의 우수축제를 벤치마킹했다.

지난 5월 전국에서 주목받는 문화관광형 행사로 진행돼 성공축제로 자리매김한 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들이 22일 문화관광 우수축제인 광주광역시 동구 '추억의 충장축제' 현장을 다녀왔다.

추억의 충장축제는 전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그 시절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테마별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 경연 프로그램이 새롭게 펼쳐지는 세대 공감형 축제다.

이에 신재흥 음성예총 지회장 등 40여명의 실무위원들은 동구 관계자로부터 축제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접목할 만한 지역주민 참여 사례, 체험행사를 중심으로 시각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장서현 문화홍보과장은 "품바축제 활성화를 위해 추억의 충장축제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접목해 내년 음성품바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11월4일 서울시민에게 음성품바축제를 홍보하고 문화관광 축제 진입을 위해 서울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주요 프로그램을 재현하는 '음성품바축제 리멤버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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