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국립청주박물관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청년문화기획 충동과 함께 청주 성안길 일원 및 골목다방에서 '매마주니까 청춘이다' 3회차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3회차 프로그램은 기존보다 더 큰 무대와 다양한 장르, 그리고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출연진 섭외를 통해 '문화가있는날'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다.

그리고 스페셜 무대로 '어땠을까', '꺼내본다', '널 미워하지 않길', '태양의 후예' OST '다시 너를'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20일 '헤어질 수밖에'로 컴백한 가수 '김나영'씨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카페콘서트는 저녁 8시30분부터 카페 '골목다방'에서 진행된다. 버스킹 크루 '주기율표+'와 '연어초밥'이 어쿠스틱공연으로 청춘들의 마음을 녹여줄 계획이다.

향후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제천에서 오는 28일, 청주에서 11월 29일, 충주에서 12월 2일 계속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국립청주박물관은(관장 한봉규) 25일 오후 7시 이종민 충북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와 함께 '전통미술 속 금기'를 주제로 인문학 강연이 진행된다. 전통 미술, 공예품 제작에서 지켜야 할 법도와 이에 반해 만들어진 작품으로 인한 사건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같은날 오후 4시에는 아이들을 위한 영화 '해피피트'가 상영되며 오후 5시에는 윤종균 청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의 큐레이터와의 대화 '바람을 부르는 새 그림'이 이어진다.

오는 28일 오후 7시에는 개관 30년을 맞아 '개관 30년, 가을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재치있는 입담과 드라마 '피아노 OST인 '내 생에 봄날은'으로 사랑을 받은 가수 '캔' 과 '흑백사진', '은영이에게' 등 감미로운 발라드를 선보이는 가수 'KCM'이 함께한다.

충남대 가정의학과 이채진 의사

이날 오후 5시에는 충남대 가정의학과 이채진 의사와 신철호 마술사가 꾸미는 토크쇼 '의사와 마술사 이야기'가 진행된다. 의료에 관한 기초 상식과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을 풀어가는 시간과 더불어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쇼가 이어진다.

10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참여는 모두 무료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cheong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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