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상황 훈련 재난대응력 강화, 안전 청양 구현 '온힘'

[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이 재난대응체계에 대한 점검 및 매뉴얼 기반 종합훈련을 통한 재난대응력 향상을 위해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실제 상황과 유사한 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각종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30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지진과 풍수해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한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및 토론 훈련(1일차, 2일차)이 실시된다.

이어 3일차인 다음달 1일에는 지진 대비 대피 훈련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4일차에는 청양문예회관에서 안전문화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어린이 재난체험 한마당이 개최된다.

마지막 날인 다음달 3일에는 청양고등학교에서 13개 단체 227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지진발생을 가정한 현장훈련이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다른 어떤 훈련보다 현장성이 강화되고 일반 주민의 참여가 적극적으로 이뤄지는 훈련으로 다른 어느 해 보다 충실하고 완벽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