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수출경험이 없는 충북 옥천 소재 소기업 A사는 바이어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대응하지 못했다. 수출 마케팅 전략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운영하는 실무교육을 수강한뒤 올해 미국으로 약 1만달러의 첫 수출에 성공했다.

이같은 충북지역 수출기업을 위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성녹영)은 26~27일 이틀간 충북중기청 2층 중회의실에서 '글로벌 마케팅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과정은 글로벌 무역 환경변화(한미 FTA 재협상, 중국 사드 보복)로 수출대응전략에 혼선을 겪고 있는 충북지역 수출기업의 마케팅 역량 강화와 안정적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시회 마케팅, 수출입 시뮬레이션, 수출성공 마케팅 전략, 국제비즈니스 협상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며,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 교부, 수출 자문 등이 제공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충북중기청 수출지원센터(☎043-230-5372).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