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청주 오송역~청주공항 노선에 전기 시내버스가 도입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24일 2018년부터 3년 동안 전기 시내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 뒤 2021년부터 전기 시내버스를 본격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오송역~청주공항 노선을 시범사업 구간으로 확정한 데 이어 국비 10억5천만원과 지방비 등 36억원을 들여 전기버스 7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도는 이어 충주시와 제천시로 시범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는 향후 10년간 전체 시내버스 중 20%인 153대를 전기버스로 교체한다는 계획도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이를위해 2027년까지 충전시설을 8천개 이상 설치하기로 하는 등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상용화에 대비해 시내버스와 충전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라며 "민간 부문 보급 활성화를 위한 비용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뱕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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