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서산지역에서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내달 5일까지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관광객들을 유혹할 전망이다.

우선 해미읍성에서는 전통무예를 비롯해 줄타기, 모듬북, 땅재주, 판 굿 등의 전통문화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다.

특히 오는 28일 별을 사랑하는 소년이 류방택이라는 인물과 천상열차분야지도 및 별자리에 대해 알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연극'서산 류방택 별의 별 이야기'가 공연된다.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에 위치한 서산버드랜드에서는 버스를 천수만 간척지 일대를 돌아보는 철새 탐조투어와 함께 숲체험, 생태놀이교실 등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고북면 일원에서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가을 국화의 향연이 펼쳐지는 '서산국화축제'가 개최된다.내여기에 시는 다양한 할인혜택도 마련했다.

서산시티투어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탑승료를 5천원에서 3천원으로 40% 할인해주며 서산버드랜드와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에서는 입장료가 각각 30%와 50%로 감면된다.

이상목 서산시 관광산업과장은 "가을주간을 맞아 관광객들이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들이 펼쳐진다"며 "파란하늘과 오색빛깔 단풍이 유혹하는 가을을 맞아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서산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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