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11월 3일까지 재난발생에 따른 실전대응역량 높인다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오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 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발생 가능한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재난발생에 따른 실전대응역량을 높이고자 실시하는 현장중심 훈련으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다.

안전한국훈련 기간에는 30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31일 ㈜솔브레인 공주공장에서 화재 및 불산이 누출된 상황을 가정한 유해화학물질 대응훈련을 실시하며, 11월 1일에는 시청사에서 지진대피훈련을, 11월 2일에는 신관동에 위치한 햇살어린이집에서 화재상황을 가정한 재난취약계층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공주시 안전체험공원에서는 안전한국훈련 기간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캠페인을 실시하며 자율방재단이 참여하는 안전한국훈련 체험단도 운영한다.

윤도영 안전관리과장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시하는 이번 현장훈련을 통해 매뉴얼에는 문제가 없는지, 자원동원 또한 문제가 없는지,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는 잘 이뤄지는지 등을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훈련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은 개선하고 보완해서 앞으로도 시의 모든 역량을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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