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6곳 메뉴 개발·조리법 등 컨설팅 추진

괴산군이 음식점에서 상뭄화할 수 있는 장수밥상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장수밥상 메뉴개발 시식평가회 모습.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괴산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괴산장수밥상'의 음식점 메뉴 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조만간 식당 식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장수밥상을 신청한 지역내 음식점 6곳을 대상으로 식당별로 개발된 메뉴 진단과 문제점 개선 등 컨설팅을 펼치고 있다.

앞서 군은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올갱이전골 등 다양한 장수밥상 메뉴를 개발했으며 업소 선정과 브랜드 디자인 개발 및 스토리텔링 등 고품질 상품화에 힘을 쏟고 있다.

장수밥상의 조기 정착을 위한 이번 컨설팅은 먼저 이달말까지 업소별 대표 메뉴인 청국장, 자연버섯찌개, 영양어탕, 한우곰탕, 삼계탕, 용봉탕 등에 대한 진단이 이뤄진다.

이어 업소별 조리법과 밑반찬 등에 대한 개선점을 찾아내 보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이미 개발된 장수밥상 메뉴를 중심으로 지역대표 농산물인 콩, 올갱이 등을 이용한 간편 조리법을 만들어 건강하고 맛좋은 장수밥상이 널리 알려지고 상용화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나용찬 군수는 "괴산군은 100세 이상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장수도시로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지역 유기농산물이 최고의 장수요인"이라며 "괴산장수밥상을 상품화해 장수도시 괴산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