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근로자 표창에 장학금 전달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음성지역 경제를 이끌고 있는 기업체 경영인들을 위로하고 기업인을 예우하는 문화 조성을 위한 '음성군 기업인의날 기념식'이 지난 27일 혁신도시내 한 호텔에서 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기업인의 날 행사는 음성군이 주최하고 음성군 기업체협의회(회장 이병홍) 주관으로 열렸으며 기업인, 모범근로자와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자리에는 이필용 음성군수, 윤창규 음성군의회 의장, 경대수 국회의원, 성녹영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미심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장과 군의원,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업인 20명에게 도지사, 음성군수, 군의회의장, 국회의원, 관련기관장 표창이 주어졌다.

또한 일선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향상과 노사화합에 기여한 모범근로자 8명과 기업체 활동 지원에 공이 큰 유공 공무원 1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올해 기념식에서는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체협의회에서 읍·면별로 1명씩 추천을 받은 9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과 함께 하는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병홍 기업체협의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행사가 지역경제 발전의 주역인 기업인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기업인 그리고 유관기관단체장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돼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필용 군수가 축사를 통해 "여기 계신 기업인들이 지역경제 발전의 주도적 역할을 다하고, 군이 기업인을 예우하고 기업 활성화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 음성군의 중부권 핵심도시 도약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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