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협, '결선대회 및 시상식' 개최…행안부 장관상에 경북 경주시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남 당진시가 '2017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 결선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협의회장 김관용 경북지사, 이하 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 27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2017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 결선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29일 시도지사협의회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인 이번 공모전은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발굴·보급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상호간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총 26개 지자체(28개 사례)가 응모해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6개 우수사례에 대해 결선심사를 진행했다.

최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은 '21세기 신(新) 실크로드로 세계와 소통하다'라는 주제로 경북 경주시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시도지협의회 회장상)에는 전북 진안군과 제주도가, 장려상(시도지사협의회 회장상)은 부산시와 대구시, 충남 당진시가 받았다.

시도지사협의회 권영수 사무총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지자체 모두) 내실을 꾀하는 '실리적 국제화'를 펼칠 때다. 이번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지자체간 우수 정책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서 각 지자체가 국제교류를 통해 해당 도시나 지역 간 서로 윈-윈 하는 전략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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