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옥천군은 SNS 홍보 서포터즈들과 지난 28일 군서와 군북, 안남면 일대에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9시 옥천군청을 출발한 팸투어 일행은 처음 방문지로 전국 남녀 궁도대회가 열리고 있는 군서면의 관성정을 찾아 생생한 현장을 카메라 담으며 틈틈이 개인 SNS에 게시했다.

이후 제1회 장령산치유의 숲 건강걷기대회에 직접 참여해 알록달록 붉은색으로 물든 장령산 곳곳을 촬영하고 참여자들과 인터뷰하며 양방향 소통을 이어나갔다.

안남면 화학리에 있는 화인산림욕장으로 자리를 옮겨 테마별로 나뉘어 메타세콰이아, 소나무, 참나무, 편백나무가 들어차 있는 4km의 둘레길을 걸으며 숨어있는 홍보소재를 모으는데 집중했다.

이번 팸투어를 통해 얻은 행사 및 관광명소 등 생생한 지역의 모습은 서포터즈 개인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팸투어에 참여한 서포터즈 육동균(50)씨는 "이번 팸투어로 옥천군이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며 "지역의 축제와 숨은 명소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천

군은 지난 2월 25명의 '제1기 향수옥천 SNS서포터즈'를 구성한데 이어 간담회, 드론활용 실습 등 홍보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서포터즈들은 개인 SNS에 향수100리길, 농심테마공원 등 곳곳의 명소들을 담으며 지역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군은 오는 11월 팸투어를 진행하고 내년부터는 분기별로 더 체계화된 체험 중심의 팸투어를 진행하며 지역 곳곳의 홍보거리를 찾아내 주민과 소통하는 SNS 홍보활동을 적극 펼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열정으로 똘똘 뭉친 25명의 서포터즈들이 있어 든든하다"며 "서포터즈들과 함께 숨은 매력을 찾아 옥천을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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