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제1회 충주시 평생학습 박람회가 27∼28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렸다.

시는 배움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과 평생학습 기관·단체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나의 인생 평생학습에서 꽃 피우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평생학습 기관·단체,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동아리, 학교 등 55개 기관과 팀이 참여했다. 7개 동아리의 협연에 이은 개막식과 홍보, 체험, 판매, 푸드존, 작품전시존, 공연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평생학습 수강생과 동아리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하고 운영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공연과 작품전시, 체험, 성인문해백일장 등 모든 행사는 평생학습 참여자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평생학습관의 캘리, 민화, 페인팅라이프 동아리 회원들은 초청장 제작부터 무대 테이블보 제작, 경품용 작품 기부 등을 맡았다. '문화가 있는 박람회', '배움이 있는 박람회'를 연출하기 위해 진행한 버블&마술쇼, 인문학 특강, 성인문해백일장도 인기를 끌었다.

조길형 시장은 "평생학습도시 충주가 성장을 넘어 성숙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을 활성화, 충주가 배움이 있어 행복한 도시로 거듭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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