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과학산단 中企 임직원·가족·주민 등 1천200여 명 참여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기업 근로자 및 주민 화합을 위한 제13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기업인 가족축제가 지난 28일 오전 10시 오창읍 충북도 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렸다.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이명재)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승훈 시장과 오제세 국회의원 및 도·시의회 의원 등 내빈들과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 및 가족, 지역주민 1천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배구, 족구, 컬링 등 체육경기와 어린이 그림 그리기, 명랑운동회, 화합마당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참가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올해는 '오창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 '청주사랑 오창모임' 등 주민들이 함께해 큰 호응을 얻었고,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이 평화기쁨센터 등 지역 시설에 400만 원을 기탁함으로써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이명재 이사장은 "어려운 기업 환경 속에서도 오창이 지역 경제의 중심으로 우뚝 선 것은 근로자와 기업인, 유관 기관, 주민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그동안의 노고를 서로 위로하고 다시 도약하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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