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충북체육회장배 꿈나무어린이축구대회열려…보은군 대회 2연패

제18회 충북체육회장배 꿈나무어린이축구대회가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증평군 보강천축구장에서 개최됐다. /충북도체육회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도내 축구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제18회 충북체육회장배 꿈나무어린이축구대회가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증평군 보강천축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등학교 12개팀 3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6개팀 씩 2개조로 나뉘어 예선 링크전(각 팀당 2게임 승점제)후 조별 1~2위 팀이 토너먼트로 승부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결승전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보은군이 음성군을 상대로 2대 1로 승리를 따내며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상에는 최준규(동광초·5년) 학생이 선정됐으며 최우수 지도자상에는 김기열(보은)씨가 선정됐다. 우수상과 최다득점상은 대회 4골을 성공시킨 김보휘(대소초·5년)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번외경기로 펼쳐진 드리볼릴레이에서는 충주시가 1위, 청주시B가 2위, 진천군이 3위에 올랐다.

충북도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순수 아마추어 축구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위해 열렸으며 우수선수 저변확대는 물론 유소년 축구꿈나무 발굴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내년 19회 대회는 옥천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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