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충북지역 산학연관의 역할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지역과학기술혁신 심포지엄이 오는 3일 충북대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대회의실(105호) 및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충북지역 산·학·연·관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관련 전문가와 함께 충북지역의 특화 산업분야의 실태와 다가올 제4차 산업혁명기 대변혁의 맥을 짚어보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최, 충북대 인공지능연구소, 한국과총 충북지역연합회, 충북도 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한다.

이날 충북대 윤여표 총장의 환영사와 함께 주제발표 및 지정·자유토론이 진행된다.

김용은 충북대 교수(물리학과)를 좌장으로 제1주제는 이건명 충북대 교수(소프트웨어학과)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변화'를, 제2주제는 서경학 단장(충북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이 '충청북도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을 발표한다.

첫 번째 지정토론에서는 오원태 충북대 교수(수학과)를 좌장으로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의 '4차 산업혁명기로 가는 길에 놓인 걸림돌과 디딤돌', 홍진태 원장(충북산학융합본부)의 '4차산업 혁명 : 빅데이터/인공지능과 바이오', 김태일 회장(MAINBiz 충북연합회)이 '4차 산업혁명기로 이어갈 충북의 산업환경', 반재홍 실장(청주시 경제투자실)이 '4차 산업혁명기로 이어갈 청주시의 산업환경'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두 번째 지정토론 시간에는 조남석 회장(한국과총 충북지역연합회)이 좌장으로 김동호 회장(충청북도 ICT산업협회)이 '한국 ICT와 산업과의 R&D협력 과제'를, 충북대 이종연 교수(소프트웨어학과)가 '스마트팩토리 운영설계개발을 위한 R&D 전략과 인력 양성 계획'을, 정진수 센터장(충북대 과학기술진흥센터)이 'AI기반 인재양성 방안과 전망'이란 주제로 각각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자유토론 학·연부문에서는 충북대 인공지능연구소 이재성·이건명 교수가 좌장으로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 ▶자율주행자동차 ▶드론산업 ▶인공지능 로봇 산업 ▶3D프린팅 ▶빅데이터 ▶바이오 산업 등에 대해 토론한다. 산·관부문에서는 김태일 회장(MAinBiz 충북연합회)과 이천석 회장(INNOBIZ 충북지역회)이 좌장으로 ▶기술혁신 ▶경영혁신 ▶조직혁신 ▶마케팅혁신 놓고 사안별 토론을 벌인다.

조남석 한국과총 충북지역연합회장은 "다가올 4차 산업혁명기를 바른 방향으로 준비하기 위해 지역의 전문가와 함께 충북지역의 특화 산업분야의 실태와 다가올 대변혁의 맥을 짚어보고 지역사회가 추진해 나가야할 혁신과제를 도출하고자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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