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대전상징노래 전국 공모 총 63곡 접수

대전상징노래 심사장면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예술의전당(관장 오병권)은 지난 30일, 대전상징노래 접수곡 중 1차 심사를 통해 최종 10곡을 선정했다.

대전상징노래 공모전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가사,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를 통해 대전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대전상징노래 창작곡 접수는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27일까지 총 63곡이 접수됐으며, 10월 30일 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를 거쳐 2차 심사(공연)에 오를 최종 10곡을 선정했다.

심사는 곡의 작품성 및 대중성, 향후 발전 가능성과 대전을 상징하는 가사로서의 적정성 등에 중점을 뒀으며, 곡의 장르와 선호연령대 등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선정될 수 있도록 했다.

최종 선정된 대전상징노래 창작곡 10곡은 오는 11월 13일 대전예술의전당 무대에서 실제 공연을 통해 최종 순위를 정하고, 입상곡은 음원으로 제작해 대전시의 각종행사, 스포츠 경기, 축제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11월 13일 오후 2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리는 2차 심사는 1차 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의 실제 공연으로,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종 선정곡 10곡은 공식 공모사이트 www.djsong.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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