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단양읍 별곡리 단양생태체육공원이 레포츠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4∼5월엔 2017 단양팔경 마라톤대회와 제11회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 다이와 전국 쏘가리 낚시 대회 개막식이 이곳에서 열렸다.

제9회 소백산 사이클·힐 클라이밍 대회와 JS 컴퍼니 전국 쏘가리 낚시대회, 2017 단양마늘축제도 진행됐다. 최근 캠핑카, 카라반, 트레일러를 이용한 캠핑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다. 지난달 20∼22일 3일간 제3회 카라반 테일 페스티벌이 펼쳐졌다.

단양생태체육공원은 차량 5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데다 아름다운 단양호반과 붙어있다. 천연잔디가 깔린 400㎡의 축구장은 행사 때 주공연장으로 활용된다. 1만1천160㎡ 크기의 야구장은 동호인들의 연중리그 구장으로 사용된다.

도담삼봉∼단양읍 걷는 길과 자전거도로는 운동공간으로 훌륭하다. 야간에는 도담삼봉과 삼봉대교, 고수대교 야경조명도 색다른 볼거리로 자리잡았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문화·관광 복합공간으로 애용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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