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질병, 조기발견, 육아지도 등 건강 개선 도모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보건소는 이달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 산모 및 신생아 가정을 대상으로 '더 해피모아(엄마와 아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지속적으로 출산율이 증가하고 있고(출산율 전국 1위, 합계출산율 1천82명) 고령임산부도 증가하고 있어, 임신중독증 및 임신성합병증 등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단계별 집중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모아건강서비스로 간호사, 운동지도사, 치위생사 등 전문 인력이 참여하여 산욕기관리, 간호관리, 구강관리, 산후우울증관리, 식이지도, 육아지도, 운동지도 등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이강산 보건소장은 "더 해피모아 프로젝트를 통해 모아의 건강을 일선에서 책임지고 관리할 수 있어 육아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개선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대상자를 적극 발굴·등록 관리하여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집 대상자는 임신 26~38주 사이의 임산부로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실(044-301-2164)로 상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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