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만권 도서 및 자료, 2만3천여권 이북, 오디오북 자료 이용 가능

[중부매일 김덕환 기자] 부여군과 선문대학교가 지난 2일 부여군청 군수실에서 이용우 군수와 황선조 총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정보 교류를 위한 관·학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부여군민들은 선문대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3천종 62만권에 이르는 도서와 자료를 대출받거나 인터넷 접속을 통해 2만3천여권의 이북(e-Book)과 오디오 북(Audio Book) 등 방대한 DB자료 이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정기간행물에 대한 열람과 복사는 물론 도서관 이용증도 무료로 발급받아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일반 열람실 외에도 도서관 내 영화관 이용도 가능하게 되었다.

부여군은 우선 군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홈페이지 등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하여 많은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군민들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사업발굴과 다양한 평생학습 시스템 도입에도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부여군민들은 다양하고 질높은 도서를 선문대학교 도서관에서 대출받을 수 있게 됐다"며 "지식의 보고인 도서관을 이용하는 군민들이 늘어나 배움의 길을 계속 닦아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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