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3일 진천화랑관서 개막

사진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제1회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에서 세계청소년 무예인이 금메달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개막식은 3일 오후 7시 진천화랑관에서 열리며 취타대, 무예, 가수 공연 등이 펼쳐진다.

대회는 4일부터 우석대학교체육관과 진천화랑관에서 진행되며 4개의 정식목과 2개의 특별종목에 33개국 826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총 91개의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정식종목인 크라쉬와 합기도는 10개, 용무도 12개, 무예타이 17개 체급이 승부를 겨루며 특별종목인 연무경기 18개와 기록경기 24개에서 경쟁한다.

이시종 WMC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지난해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대한 전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이어가는 대회로 단순한 의미를 넘어설 것이다"라며 "'세계 무예의 조화'라는 구호아래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무예로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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