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마스터십위원회 컨벤션 3~4일 청주서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제1회 진천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대회에 맞춰 세계 스포츠와 무예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학술모임이 청주에서 열린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제1회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대회 기간인 오는 3~4일 이틀간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컨벤션이 개최된다.

WMC컨벤션은 WMC총회, 세계무예리더스포럼, 국제학술대회로 구성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과 청주대 청암홀에서 진행된다.

컨벤션의 시작을 알리는 WMC총회에서는 반도핑분과위원회 신설 등 WMC의 국제적 위상 강화 방안 논의와 신규 위원 위촉 등이 이어진다.

이번 총회에는 스포츠어코드 스테판 팍스 부회장 등 전세계 20여개국 200여명의 스포츠, 무예계 저명인사가 참석한다.

총회와 함께 열리는 세계무예리더스포럼은 WMC가 새롭게 준비한 행사로 100여명의 국내외 스포츠·무예계 인사들이 유네스코와 국제연맹의 책임과 역할에 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같은 날부터 4일까지 청주대 청암홀에서 진행되는 국제학술대회는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무예 가치 조명'을 주제로 국내외 학자, 교수들의 발표로 꾸며진다.

국제학술대회는 세계 무예의 가치기반과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세계무예마스터십의 미래방향을 탐구하는 자리로 그 의미를 더한다.

대한무도학회와 WMC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 캐나다, 중국, 영국 등 6개국 200여명의 전문가, 학생, 교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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