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도지사기 역전마라톤 시·군 출사표] 청주시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청주시의 저력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기쁨을 전하겠다."

7일부터 9일까지 단양에서 영동까지 펼쳐지는 제28회 도지사기차기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청주시선수단 김진규 단장(청주시체육회 사무국장)의 일언이다.

청주시 김진규 단장

김진규 단장은 이번 대회에 앞서 20여 명의 학생부와 일반부 선수들을 구성해 체계적인 합동강화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13년만에 안방인 충북에서 펼쳐진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일반부 3천m장애물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조하림(청주시청), 1만m 신현수(한국전력)와 일반부 5천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임은하(청주시청)선수 등 우수 선수들을 앞세워 전 구간 우승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신인선수들의 고른 활약과 다양한 전략을 펼쳐 기필코 종합우승을 차지한다는 각오다.

김진규 단장은 "도지사기 마라톤대회가 활성화돼 충북의 마라톤 발전과 어린꿈나무들이 더욱 발굴·육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체육인들이 화합할 수 있는 한마당 잔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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