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취업 프로그램 정책을 지원해 취업의 능력을 한단계 높이다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희수) 취, 창업지원본부는 미취업 졸업생 20명을 행정인턴으로 선발하여 대학 내 20개 행정부서로 인력을 배치했다고 6일 밝혔다.

공주대 취, 창업지원본부(본부장 박상흡)에 따르면 지난 10월에 공주대 미취업 졸업생 대상 행정인턴 채용 공고를 실시하여 서류전형과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20명을 선발해 각 행정부서에 배치했다.

채용된 행정인턴은 금년 2월 졸업자 또는 작년 8월 졸업자 중 일자리 장벽에 막혀 미취업 중인 상태였으며, 대학에서 모교 미취업 졸업생을 다시 품고 향후 1년 동안 취업경쟁력을 높여 질좋은 구직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행정인턴은 본인이 희망하는 직무분야와 연계한 행정부서에 우선 배치함으로써 직무체험과 실무경험을 쌓고, 직업능력 향상으로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업무를 부여함으로써 자기역량과 취업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취업지원실은 행정인턴에게 소관 업무 수행뿐만 아니라 대학 내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권장하는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 정책을 지원해 취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능력을 한 단계 더 배양시킬 계획이다.

공주대 취업지원실 조수진 주무관은 “현실에 잠시 주춤하고 있는 졸업생을 학교가 다시 품어주는 일로 어머니 마음과 같은 심정이다”며 “지속적으로 취업 프로그램을 발굴 육성하여 학생들이 취업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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