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찾아가는 학교방문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은 학기 중에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고등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신규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규주민등록증은 만 17세가 되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발급신청을 해야 하는데 발급신청 기간 내에 발급받지 못하면 기간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따라 음성군은 충북반도체고를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음성고, 매괴고 등 3개 고교 60여명의 학생들을 위해 군·읍·면 합동 운영반을 편성해 학교를 방문, 학생들의 십지문을 채취하고 발급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이번 서비스는 고등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내 학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발급지연으로 받는 불이익을 방지하고자 마련했다.

발급 대상자는 사진이 부착된 학생증 3×4㎝ 또는 3.5×4.5㎝ 규격으로 최근 6개월 이내 귀와 눈썹이 보이게 촬영한 탈모 상반신 사진을 준비하면 된다.

한편 음성군은 수요자에 맞춘 고객맞춤형 행정으로 학업에 바쁜 고등학생들을 위해 앞으로도 학교를 찾아가는 신규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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