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가경동에 위치한 대산보리밥(사장 이종림)은 8일 복대2동 어르신 25명을 초청해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점심식사는 보리밥과 추운날씨에 따뜻이 드실 수 있도록 청국장과 함께 어르신들 건강을 위해 생선구이와 수육 등을 대접 했다.

대산보리밥은 평일 점심시간대 대기표를 나눠주고 줄을 서서 먹을 정도의 청주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무료중식지원이 이루어지는 수요일은 오전영업으로 손님이 끊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전 직원이 어르신들 한분 한분을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하고 챙기며 즐겁게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했다.

식사를 대접 받으신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밖에 나와 이렇게 따뜻하고 정성이 가득한 음식을 먹고 나니 몸이 저절로 건강해 지는 것 같다"며 "이렇게 좋은 일을 하시는 밥집 사장님께 무척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흥덕구와 대산보리밥은 지난해 11월 저소득층 노인의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매월 둘째주 넷째주 월 2회에 거쳐 후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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