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지역 학생들에 편의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이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방문 발급 서비스' 를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방문발급서비스는 관내 학교와 협의를 거쳐 주민등록 담당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만 17세를 맞은 주민등록증 미발급 학생에게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학업으로 인해 행정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들의 민원편의를 위해 제공됐으며, 지난 2015년 5월에 서비스를 처음 시작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관내 고등학교를 찾아 38명의 학생들에게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번 하반기에는 지난 11월 6일과 9일 두차례에 걸쳐 17명의 학생에게 발급 서비스를 제공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는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할 뿐 아니라 주민등록증 발급 지연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도 사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며 "관내 학교와 긴밀한 협력 및 홍보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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