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원, 지역문화사 한권에 가치·의미 담아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문화원(원장 박상일)이 올해로 창립 60년을 맞이해 '청주문화원 60년사'를 발간했다.

'청주문화원 60년사'에는 1957년 김창기 초대원장을 시작으로 2017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청주문화원과 통합 전 청원문화원의 역사와 지역문화사, 각종문화행사 등 모든 자료를 담고 있다. 책은 총 632쪽에 달하는 분량으로 첫 부분은 청주·청원 문화원의 역대 원장과 문화행사를 화보로 구성했고 총편, 창설기, 도약기, 융성기, 통합기로 년대를 구분해 편년체 형식으로 기술했다. 부록으로 위탁운영 기관에 대한 현황도 다루고 있다.

'역사는 어제를 반영하는 오늘의 반사경이요, 내일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의미를 담아 발간된 '청주문화원 60년사'는 총편과 창설기는 홍강리, 도약기는 신동학, 융성기는 강민식, 통합기는 박상일 신임 원장이 각각 맡아 집필했다.

초창기 최병준(청주원장), 한현구(청원 원장) 원장과 도약기 장건웅(청주 사무국장), 김영교(청원 원장), 융성기 권영애(청주사무국장) 등의 회고록이 담겨있다.

청주문화원 관계자는 "청주문화원 60년사를 통해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백년사를 향해 청주지역문화가 더욱더 발전하고 시민들 사이에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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