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승격을 향한 진검승부!

지난 달 28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부산이이파크와 1대1 무승부로 KEB 하나은행 K리그 준플레이오프 확정으로 응원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제공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박성관)은 15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4위 성남FC를 상대로 KEB 하나은행 K리그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플레이오프를 통한 '클래식 승격'을 노리는 아산무궁화는 필승의 자세로 준플레이오프를 준비하고 있다.

아산은 올 시즌 1무3패로 성남과의 상대전적은 열세지만 정규시즌 막바지에 승점 7점을 확보, 3위로 시즌을 마치며 상승의 순풍을 탔다.

이에 선수단 전체가 할 수 있다는 '위닝 멘탈리티'로 무장하였으며 물러설 수 없는 단판승부를 앞두고 견고한 응집력을 다지고 있다.

더욱이 3일 뒤 구덕에서 기다리고 있는 부산과의 일전까지 대비하고 있는 아산은 승강플레이오프 필승전략으로 '다득점'이란 열쇠를 사용할 예정이다.

단판승부 일수록 안정적인 수비로 중심을 두는 전술이 보편적이지만 결국 축구는 골을 넣어야 승리하는 스포츠이기에 시즌 막바지 각각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한 한의권, 이재안의 '공격듀오'를 중심으로 아산의 안방에서 팬들에게 화끈한 화력을 선보이고 다음 항해를 위한 '키'를 남쪽으로 향하게 하려는 계획이다.

한편 갑작스러운 추위로 이순신종합운동장을 찾는 팬들이 관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핫팩과 어묵을 선착순 2,000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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