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 텍스타일디자인학과 재학생들이 '제7회 한영 텍스타일디자인 공모전'에서 은상을 비롯해 동상, 우수상 등 총 36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한영 텍스타일디자인 공모전'은 대한민국 섬유산업의 대표기업인 한영나염의 박종근 회장이 섬유업계 발전과 섬유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사재 100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 한영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텍스타일디자인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DARK PARADISE', 'EXOTIC FIESTA', 'NEW REMIX VER', 'NOBLE IDEALS'의 4가지 주제로 전국의 50개 대학교 및 일반인들로부터 720점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은 섬유업계 최고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상업화가 가능한 전문적이고 독창적인 텍스타일 프린팅 작품을 선별하여 2차 심사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상명대 전다운 학생의 'a matchless beauty' 작품에 은상의 영광이 주어졌다.

상명대학교 텍스타일디자인학과는 2016년 제 6회 한영텍스타일디자인 공모전 대상수상에 이어 이번 7회 공모전에서도 은상 수상 외에도 동상 1명, 우수상 1명, 특선 12명, 입선 21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명실상부 최고수준의 텍스타일디자인학과임을 다시한번 증명했다.

상명대학교의 '융합형 창의디자인 인재양성 특성화 사업단'의 단장 강성해 교수(텍스타일디자인학과)는 "많은 학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 학생들이 보다 잠재력을 펼치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마다 열리는 텍스타일 공모전은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 등 상금과 상패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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