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문화갈증 해소에 큰 역할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단양군이 화제작을 골라 무료 상영하는 '단양 시네마'가 주민들에게 인기다.

단양 시네마는 올해 문화예술회관과 매포생활체육공원 등에서 9개 작품을 21회 상영했다.

1월 조정석 주연의 '형'을 시작으로 2월 '마스터', 3월 '더킹', 6월 '아빠는 딸', 7월 '보안관', 8월 '박열', '봉이 김선달', 9월 '택시 운전사' 10월 '청년 경찰'이 상영됐다.

지난 2000년 시작된 단양시네마는 작품성이 있거나 흥행작을 엄선해 매년 8천여명 이상 관람했다.

당초 목요일 하루에서 2015년부터는 수요일까지 확대해 매월 두 차례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최신 흥행작품이나 가족영화를 주로 상영하고 있다"면서 "매월 마지막 주 수·목요일은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는 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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