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어울림마당 11월엔 우리솜씨를 뽐내요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영길) 주관으로 오는 18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어울림마당 '홀가분'을 개최한다.

이번 어울림마당은 그동안 청소년들이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는 자리로 댄스, 밴드, 보컬동아리의 발표회와 진로, 역사, 심리 등의 다양한 동아리부스,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그래뉼캔들 만들기, 다양한 먹거리 등의 체험마당으로 꾸며진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정기적인 청소년 소통마당으로 지난 4월과 5월 가족사랑 걷기대회, 어린이날 행사, 청소년축제와 연계해 운영됐고 6월 호국보훈의 달 역사체험마당, 8월 무한천체육공원에서 물놀이체험, 9월에는 마술쇼 가족공연을 운영했다.

올해를 마무리하는 청소년어울림마당 '홀가분 페스티벌'은 청소년수련관과 미래센터 소속 동아리가 수능을 치르느라 고생한 고3 선배들의 스트레스를 홀가분하게 날려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했다.

페스티벌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련관과 실내집회장에서 진행된다.

이영길 관장은 "청소년어울림마당을 통해 우리지역 고3 수험생 및 청소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동아리 발표회 및 체험부스를 마련했다"며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짧은 시간이라도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 자기의 주도적인 삶을 만들어 가는 청소년으로 자라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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