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5%…대전 59.4%·충남 64.4%
충청지방통계청 '대전·충청지역 고용동향'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는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 클립아트 코리아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 충북지역 10월 고용률은 소폭 상승하고 실업률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방통계청이 15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지역 취업자는 87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만8천명(3.3%)이 늘었다. 이에 따라 고용률은 64.5%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p 높아졌다.

특히 취업자 중 비임금근로자인 자영업자가 21만2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만3천명이나 늘었고, 무급가족종사자(6만명)도 1천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지역 실업자는 1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천명(-32.8%)이 줄면서 실업률은 1.5%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9%p 하락한 것이다.

대전지역은 고용률이 소폭 하락해 59.4%, 실업률은 소폭 상승해 3.4%를 보였다. 취업자는 76만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만4천명이 줄었고, 실업자는 2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천명이 늘었다.

충남지역은 고용율 64.4%, 실업률 2.6%를 보였다. 취업자는 13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만4천명이 늘었고, 실업자는 3만5천명으로 6천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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