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주)한화 첨단소재 음성공장이 음성지역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을 전달, 훈훈한 겨울을 나게 했다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협의회장 최종숙)는 회원 20여명은 지난 15일 음성읍을 비롯한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나눔 사업은 여성단체협의회가 음성군여성회관 사랑웨딩홀을 운영해 얻어진 수익금의 일부로 9개 읍·면에 생활 형편이 어려운 9가정을 선정, 총 1천800장을 지원했다.

최종숙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3년 연속 음성여성단체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연탄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연탄을 받은 9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전병세)은 지난 15일 ㈜한화첨단소재 음성공장의 연탄 1천장 후원으로 '2017 사랑의 연탄 나누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한화첨단소재 음성공장은 지역 내 장애인 복지의 향상을 위하여 음성군장애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후원과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첨단소재 음성공장 직원은 "연탄을 처음 들어보는 데 생각보다 무겁지만 좋은 일에 함께 한다는 보람이 더 크기에 힘들지 않다"며, 연탄을 나르는 내내 웃음을 잃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