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올해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 관람객은 지난 17일까지 27만4천670명으로 입장료 수입도 16억3천776만원에 이른다.

이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연말까지 지난해 관람객 30만명을 넘어서 31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 생태관에는 민물고기를 비롯해 희귀물고기 187종 2만여 마리가 170개 수조에 전시됐다.

2012년 개장한 뒤 지난 5년간 모두 168만명이 찾아 88억6천만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관람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단양군의 홍보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군은 다채로운 홍보 영상물을 제작해 소셜네트워크와 방송, 인터넷을 통해 배포하고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와 협약기관 등에 팸플릿을 나눠주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전광판 광고를 실시했다.

연수원, 호텔 등 22곳과 업무 협약도 효자 구실을 했다.

김영식 소장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관람객이 다소 늘어나는 추세"라며 "남은 기간 홍보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여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