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군이 가을철 산불 발생 제로화를 위한 2017 산불방지 대책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20일 과일나라테마공원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교육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90명을 대상으로, 산불발생시 초동진화와 적극적인 대처를 위한 종합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이날 산불진화대원 근무요령, 진화장비 사용요령,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 방법, 기타 보건교육 등 실제 상황에 대비한 맞춤형 교육이 이어졌다.

대원들은 체계적인 산불진화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산불예방 및 조기진화에 신속히 대응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특히 군은 산불발생 확률이 낮은 오전에 교육을 실시했으며 인근지역 산불발생시 즉각 현장출동이 가능하도록 꼼꼼히 대비하고 교육을 진행했다.

박세복 군수는 교육장을 찾아 산불방지 최 일선에서 근무하며 소중한 산림자원과 군민의 안전을 지켜주고 있는 대원들은 격려하며 산불방지에 선제적으로 적극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동군은 이달 1일부터 군청 3층 산불종합상황실과 11개 각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90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30명의 산불감시원을 읍면에 배치 운영하며 가을철 산불방지 비상 근무체계에 돌입했다.

박래성 산림과장은 "산불없는 안전 영동을 만들기 위해 진화대원 뿐만 아니라 공직자들도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확고한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해 산불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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