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대동단결·조직 강화 희망 심을 것"

맹주일 보은옥천영동 축협 조합장 후보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조합원의 단결과 조직 강화를 통해 희망찬 보은옥천영동축협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28일 치러지는 보은옥천영동축협 조합장 선거에 나선 맹주일(54) 후보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축산환경에서 역량을 결집해 축산 후계농과 젊은이가 찾아오는 희망찬 축산, 조합원의 편익제공와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실익을 증진하는 축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축산현장에서 함께 뛰고 노력하며 조합원의 대변자로 일하겠다는 맹 후보는 한우헬퍼사업, 생균제공장, 유전자원센터, 한우대학, 구매사업 외상매출 무이자기간 90일 연장 등 조합원의 실질적인 편익과 실익을 위한 사업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보은축협과 영동옥천축협으로 분리돼 있다가 2014년 경영난에 빠진 영동옥천축협이 보은축협에 흡수 합병됐다.

맹 후보는 "2014년 합병이후 2년 6개월 동안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조합원의 실익증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제사업과 교육지원사업 등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축산물 생산 기반과 경쟁력 강화로 조합원 경영안정, 축산 후계농 육성으로 젊은이가 찾아오는 희망찬 축산, 동물병원 기능강화를 통한 조기진단사업 및 분석사업 추진, 축산인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실익보험 확대, 내실 경영을 통한 경영안정성 확보, 지역봉사에 봉사하는 축협상 확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으로 생축장 우량송아지 생산 기지화 사업추진, 한우 번식우 위탁사업 지속 추진, 후계농업인 육성과 조합원 자녀 축산승계 지원 사업, 우량암소 검정사업 강화, 동물복지 및 가축사육단계 HACCP·친환경인증 지원 확대, 벌꿀 농축장(화분반죽기) 설치, 한우대학 운영 확대, 축산기자재 마트 운영 및 조사료 직거래·경제사업장 확장 운영, 가축재해 보험 지원 확대, 나눔축산 운동 확대를 통한 소외계층 지원 및 지역 환경문제 해소 등을 제시하고 있다.

보은중학교, 보은고등학교, (현)우송정보대학을 졸업한 맹 후보는 한국자유총연맹 보은군 청년회장, 조랑우랑 운영회 감사, 보은축산업협동조합 대의원, 전국한우협회 보은군지부장, 보은한우판매장식당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축산산업 발전에 앞장서 온 공로로 올해 농립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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