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제천시는 미시설 공원으로 지정돼 있는 구역에 신백동 최초의 어린이 공원인 제 1어린이공원(신백동320-3번지 일원)을 조성해 오는 22일 문을 연다.

시가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의 일몰을 대비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게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초에 착공, 약 4개월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신규 조성한 이 공원의 총사업비는 13억 원, 면적은 1천576㎡에 달한다.

어린이 공원 내에는 암벽오르기와 원통미끄럼틀 등 지형 훼손을 최소화한 놀이시설을 설치했고 시설에는 모래포장과 목재제품 등 친환경적인 소재를 적용,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주변 상가와 공원 사이의 도로에 인도가 없어 보행자들이 통행 불편을 겪자 공원 부지를 활용, 인도를 설치해 안전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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