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단양구경시장이 잇따른 수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 등이 주관한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우수 시장과 우수 상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7∼29일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국 120여개 명물 시장과의 경쟁 끝에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12일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주관한 충북우수시장박람회에서 안명환 시장상인회장이 우수 상인으로 선정됐다.

지난 4월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류한우 군수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현재 120여개 모든 점포가 영업 중이며, 50여개 점포는 먹거리 코스로 자리잡았다.

마늘과 아로니아를 넣은 만두와 순대, 통닭, 족발, 호두과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2015년과 2016년 70만명이 방문, 70억원 이상의 직접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온누리상품권의 유통금액도 10월말까지 1억4천39만원이다.

지난 11일 가래떡의 날 행사를 갖는 등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전통시장으로 자리잡았다.

안명환 상인회장은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단양팔경(八景)에 이어 9번째 새로운 명소인 구경(九景)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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