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영상위 출범 첫해 '드라마하기 좋은 청주' 각인
오는 24일 2017 청주영상위원회 로케이션 결산보고회
드라마, 영화제작사 감독, PD 등 초청 팸투어 동시 개최

청주대학교 일원에서 촬영한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 청주대 제공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에 세트장을 마련하고 촬영한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 청주영상위원회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드라마 '아이리스'의 양윤호 감독,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장철수 감독, 영화 '똑바로 살아라'의 이상우 감독 등 국내 유수의 드라마·영화 제작사의 감독, 프로듀서, 작가 40여명이 24일 청주를 찾는다.

이들은 24일과 25일에 걸쳐 청주지역의 촬영장소를 홍보하는 초청팸투어에 참석할 예정으로 청주시 일원의 상당산성, 수암골, 성안길, 대청댐, 문의문화재단지, 청남대 등의 자연환경과 그 밖에 촬영하기 좋은 시내 공간들을 돌아볼 예정이다.

이들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청주영상위원회가 24일 '파티가든 이안'에서 개최하는 '청주영상위원회 2017 결산보고회'에도 참석할 예정으로 그간의 결과물도 함께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상위는 이날 올 한햇동안 청주에서 로케이션을 마치고 종영했거나, 현재 상영 중인 TV드라마 8편을 묶어 '지원작 하이라이트 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김호일 청주영상위원회 위원장은 "발족 6개월 만에 성과를 결산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은 출범 이후 적잖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영화하기 좋은 도시, 드라마하기 좋은 도시 청주 이미지를 각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영상위원회는 향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지난 10여 년간 '전국스토리텔링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청주의 스토리 자원을 영상 제작사에게 제공해 영상물로 제작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