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우수지역 포상… 진천 국제문화교육특구 장려상

21일 청주 그랜드플라호텔에서 개최된 2017년 우수지역 시상식 및 성과교류회에서 충북 태양광특구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충북태양광산업특구가 전국 최우수 특구로 선정됐다.

21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2017 우수지역특구 포상 및 성과교류회'에서 충북 태양광산업특구가 최우수상인 대통령 표창을, 진천 국제문화교육특구가 장려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중기부가 전국 170개 지역특구를 대상으로 현장방문, 전문가 평가 등 3단계를 거쳐 평가한 결과, 최우수 1곳과 우수 2곳, 장려 10곳이 선정됐다.

충북 태양광산업특구는 친환경 에너지 관련 연구, 시험, 평가, 인증 등 기술지원과 네트워크를 운영해 사업 발굴, 태양광 보급 등 전국 최고의 태양광산업 R&D 클러스터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도내 6개 시·군에 걸친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최대규모 기업체를 유치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었으며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 확산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날 장려상을 받은 진천 국제문화교육특구는 국제문화 교육 강화를 통한 글로벌 인재 육성,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인재 양성교육 등 교육 경쟁력 확보와 진천군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발전 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했다.

남창현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에서 선정된 우수특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의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특화발전특구 제도는 특화산업을 발굴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개발전략을 수립, 성장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일정지역 규제완화 등 일반적인 규제적용에 특례를 인정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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