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국유림관리소 제공

[중부매일 김덕환 기자] 부여국유림관리소(소장 안의섭)는 지난 22일 부여군 규암면 외리 195-10번지 일원으로 이전하는 부여국유림관리소 신청사 기공식을 열고 공사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부여국유림관리소는 대전·세종·충남지역의 국유림 34천ha를 관할하며 국유재산의 관리·경영 및 산림자원의 조성, 산불·산림병해충 등 재해예방과 산림문화휴양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기존 부여국유림관리소 청사는 25년이 지난 노후화된 건물로 인해 대전·세종·충남에서 방문하는 민원인과 내부직원에게 많은 불편을 주어 이를 개선하고자 1.9ha의 부지에 숲과 어울리고 백제의 미가 부각되는 2층 철근콘트리트 구조로 신축된다.

아울러, 청사 일원은 도시숲을 조성하여 지역주민들이 숲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방하고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하여 유아들의 인성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안 소장은 "신청사를 통해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민원만족도를 향상시켜 국민들에게 최고의 산림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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