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설명·수출과 함께 교류확대 기반 다져

[중부매일 최동일기자] 해외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는 충북도가 포스트차이나 교역대상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인도시장 진출에 나서 성공적인 결실을 거뒀다.

24일 도에 따르면 지난 19~22일까지 인도를 방문했던 인도대표단(단장 이차영 경제통상국장)이 충북의 투자유치 설명과 지역기업 진출 지원, 신규 교류 기반 구축 등의 활동을 펼쳤다.

대표단은 뉴델리에서 현지기업의 투자를 이끌기 위한 설명회와 13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협약식에 참석했으며 이 지역 경제단체와 상호 경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특히 동행한 충북지역 기업 3곳과 현지기업들과의 수출상담을 지원해 12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기록하고 인도와의 교류확대를 위해 떠오르는 투자 선호지역인 하리아나주와 우호관계를 다졌다.

또한 뉴델리 무역관을 방문해 글로벌 경기 침체속에서도 유일하게 고성장을 기록하고 세계적인 투자 관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의 시장·경제 동향을 파악해 시장개척의 길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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