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헌혈의 집서 외국인 교사들도 헌혈에 동참

/ 충남외국어교육원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충남외국어교육원에서는 원 어민교사와 한국인 교사들이 다함께 색다른 나눔 실천에 나섰다.

지난 24일 오후 공주대학교 헌혈의 집에서 외국인 교사들도 헌혈에 동참하는 선행으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인 교직원들과 함께 헌혈에 동참한 Jonathan Pharis(USA) 교사는 "B- 혈액형은 지금까지 전세계 인구의 약 2%만이 가지고 있는데 저의 혈액을 필요로 하는 한국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기쁩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원 어민 선생님들 6명과 한국인 선생님들 3명이 참여했으며, 주기적으로 2개월 마다 가능한 전혈(400mL)에 동참해 왔고,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고귀한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외국어교육원에서는 연말에 독거노인을 위한 연탄 나르기 행사와 아프리카 신생아를 위한 모자 뜨기 행사 등을 실천하며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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