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포읍 5번 국도 노면 요철 현상 심각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5번 국도를 비롯한 단양지역 아스팔트 도로 곳곳이 깊게 패여 차량운전자들의 불만이 높다.

최근 눈이 내리고 기온이 떨어진 뒤 노면이 얼어붙자 교통사고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시멘트회사, 석회석 광산 등을 출입하는 대형차량때문에 매포읍 우덕리 산업단지 인근 5번 국도의 노면 요철 현상이 심각하다.

이곳은 비가 오면 물이 빠지지않는 데다 날씨가 추워지면 도로가 얼어붙는 구간으로 추돌이나 충돌사고 위험성이 크다.

이밖에 노면이 좋지않은 곳으로 중앙고속도로 북단양 나들목 인근, 매포읍 상시∼영천리, 매포읍 어의곡리 백광소재 인근이 꼽힌다.

대형 화물차량들의 과속이나 신호위반도 나타나 주민·관광객 안전차원에서 도로당국의 노면정비와 함께 업계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

한 주민은 "날씨가 추워지자 살얼음이 어는 등 도로가 미끄럽다"며 "대형차량때문에 패인 노면 때문에 승용차 운전자들은 불안하게 다닐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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