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방한용품 전달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 용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염태정)가 28일 용산동 관내 재활용품 수집 노인 14명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재활용품 수집 노인들은 주로 새벽 등 어두운 시간에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 최근 충주시가 재활용품 수집 노인과 장애인 219명에게 안전용품을 지원했다.

용산동협의체는 여기에 추운 날씨에 일하는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눈에 잘 띄는 색깔의 점퍼와 함께 장갑과 머플러 대신 활동성이 좋은 넥워머 등 방안용품을 지원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가가호호 방문해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고 복지상담도 병행하는 등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염태정 위원장은 "추운 날씨에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방한용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방한용품을 받으신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마저 따뜻해지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