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곽영길)는 30일 오후 5시 제천 명성유유웨딩컨벤션에서 '제19회 기부식품 제공사업 제천대회'를 연다.

기부식품 제공사업 관련 기업 관계자와 종사자, 시설 운영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벨리댄스 공연과 제천여고 '실로암중창단'의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부 기념식과 2부 감사의 밤 행사가 이어진다.

협의회는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하고 있는 (주)롯데제과 원주지점 제천영업소를 비롯한 유공자에게 감사패와 표창장을 전달한다.

이어 올해 성과를 분석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곽영길 회장은 "올해 푸드뱅크와 푸드마켓 등을 통해 제천지역 소외계층에 전달된 기부식품제공 환산금액은 지난해에 이어 10억을 넘어섰다"며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이 한데 어우러져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1998년 창립된 공익법인으로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통해 기부식품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