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2018년 겨울방학을 맞아 건전한 사회체험을 통한 근로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시정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동계 학생근로활동을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도청 46명, 시청(특례) 80명, 시청(일반) 70명 등 총 196명이다.

신청 자격은 학생 또는 부모 중 1명이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국내 대학교 재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자 본인이 도청 및 시청 근무를 선택할 수 있다.

다만 도청 및 시청특례 지원자의 경우 주소요건 외에 별도의 지원조건이 있어 주의를 요하며, 2017년 하계 학생근로활동과 달리 2018년 2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도 지원가능하다.

접수기간은 12월 5일부터 12월 12일까지 8일간이며, 근로활동을 희망하는 대학생은 해당기간동안 청주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 추첨은 12월 21일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추첨결과는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들은 도청과 시청, 사업소, 구청,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에 배치돼 행정업무 지원, 민원안내 등의 업무를 맡게 되며 근무기간은 2018년 1월 8일부터 2월 2일까지 20일 동안이다. 급여는 144만5천여 원(보험공제 포함)으로 2018년도 최저임금을 반영해 책정됐다.

한편 지난 2016년, 2017년 동계학생근로 활동접수 평균경쟁률은 각각 24:1, 11:1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