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재협·청주상당노인복지관 공동주관

청주시는 28일 카톨릭 청소년센터에서 청주시, 충북재가노인복지협회, 청주상당노인복지관 공동 주관으로 장기요양 등급외자 노인주간보호 추가 설치를 위한 검토 보고회를 가졌다.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는 28일 카톨릭 청소년센터에서 청주시, 충북재가노인복지협회, 청주상당노인복지관 공동 주관으로 장기요양 등급외자 노인주간보호 추가 설치를 위한 검토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노인복지 전문가 50여 명이 모여 개회식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욕구조사 결과보고, 미원돌봄의집 사례발표, 전문가 제언, 의견청취 등으로 이어졌다.

지난 2008년 시작된 현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은 등급자로 제한되어 있어 예방적 예비적 차원에서 등급외자에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등급외 노인을 낮 시간 돌봐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운영하는 미원돌봄의집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청주·청원 통합 후 권역별 거점형 주간보호시설을 추가 설치하자는 청주시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올 4월부터 8개월 간 계획수립, 유관기관 간담회, 선진기관 벤치마킹, 욕구(설문)조사 등을 추진했고 최종 보고회를 가진 것이다.

청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순희 공동대표는 "농촌형 미원돌봄의집 운영사례를 토대로 청주형 등급외자 주간보호서비스 추가설치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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