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이 충청권 최초 차세대 염기서열 검사장비를 도입한 NGS정밀의료센터를 개소했다.

28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개소한 정밀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시설을 비롯한 전문인력, 장비 등을 까다로운 기준을 인증 받은 시설이다.

이를 통해 충북대병원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암 유전체 정보를 분석하고 임상 진단에 따른 개인별 정밀 맞춤형 진단과 치료방향을 결정하는데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염기서열분석 검사(NGS·Next Generation Sequencing)는 기존 단일 유전자 검사(Sanger sequencing)와 달리 한 번에 수십~수백개의 유전자를 하나의 패널로 구성하여 분석하는 검사로 유전체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읽어낼 수 있는 최신 기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