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 제공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서산시가 추진하는 에너지이용합리화 정책이 충남도에서 5년 연속으로 최고임을 인정받았다.

시는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관리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주관해 28일 개최된 '2017 에너지이용합리화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5년 연속으로 연이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서산시가 처음으로 그 의미가 크다.

충남도에서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규정 이행,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운영, 신규사업 및 에너지담당 업무추진 참여 등의 실적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시는 주택 및 건물에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지원해 주민편의 에너지 복지 신규 사업을 꾸준히 발굴했다.

서산 도서지역 신재생 융·복합사업을 추진해 에너지 자립마을을 구축하는 등 민간부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절약에 대한 인식 확산에도 힘을 쏟았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경로당 등 전체 복지시설의 조명을 LED로 교체하고 민·관·사 에너지지킴이를 운영했으며 에너지 절약 캠페인 홍보, 에너지 절약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산하 기관 점검도 강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인수 서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절약 실천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창의적 에너지 사업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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